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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좋은 열매.
70. 좋은 열매. 가을이 되면 모든 나무에는, 크고 작은 그 열매를 맺습니다. 그 중에는 탐스럽고 졸은 열매를, 풍성히 주렁 주렁 조롱박 같이, 많이 달린 나무도 있고, 몇 개나 아무것도 없는 나무도 있습니다. 시골에 어느 감나무가, 한해는 감이 열리고, 이듬 해는 감이 안 열리는 나무가 있..
2014.08.25 -
69. 구원에 의 옷.
69. 구원에 의 옷.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 가는데는, 옷을 입어야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만약 옷이 없어. 입지 않는 다면. 벌거벗은 수치를 더러내 부끄럽고. 몸에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여. 춥고 떨고 감기나 질병의 면역이 약하게 되고. 추운 겨울에는 동상이나 얼어서 죽는 사람도 ..
2014.08.24 -
68. 어느 시골 친구.
68. 어느 시골 친구. 1960년대 우리 나라의 시골에는, 전기 시설과 수세식 화장실과, 냉장고와 선풍기도 없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 경제여건이 어려워, 시골에는 모두가 가난하여 밥먹고 살기조차 어려운 가난한 때 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골 청년이 난생 처음으로, 서울의 친척 집을찾아 올라왔습니다. 그 때는 여름철이고. 청년이 주소를 들고 물어 물어 저녁 때에야, 서울 친척 집을 겨우 찾아 왔습니다. 인사를 하고 양말을 벗고, 양치하러 화장실에 혼자 들어가, 양변기에 있는 물을 한 컵떠서, 치솔로 양치하며 그 물로 입을 행구고 있는데. 마침 서울 친척집 아들 친구가 화장실로 들어와, 양변기에 소변을 보고 있는데. 옆에 있던 시골 친구가 야 내가 그 물로 양치하고, 또 세수하려고 하는데 너 거기에다 ..
2014.08.23 -
67. 지혜와 지식.
67. 지혜와 지식. 이 세상에서 사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는, 모든 일을 아주 지혜롭게 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무슨 일을해도, 무슨 일을 맡겨도 그 지혜로 무난하게 잘 처리합니다. 그러나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매사에 모든 일이 매끄럽지 못하고, 잡음이 나고 문제가 생..
2014.08.22 -
66. 고 해.
66. 고 해. 많은 물 고기가 바다에서 뛰놀며, 먹이를 찾아 헤매는 것과 같이. 이 세상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 바다에서 이모양 저양으로, 살기 위한 노력으로 일하고 땀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원래 사람은 에덴동산에서 일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모든 실과를 마음껏 임의로 따먹..
2014.08.21 -
65. 온 천하 보다 더 귀한.
65. 온 천하 보다 더 귀한. 이 세상에는 값으로 살 수 없는, 하나밖에 없는 귀한 부모님도 있고 형제도 있고, 친척도 있고 남편도 있고 아내도 있고, 자녀도 있고 친구도 있고, 이웃도 있고 보석도 있고 물건도 있습니다. 자기에게 귀중한 것은, 아끼고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고, 잃어 버릴까 ..
2014.08.20